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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아랍의 갈등과 전쟁세계 지리, 세계 역사, 분쟁 원인 2022. 6. 16. 13:17
이스라엘과 아랍의 갈등과 전쟁
이스라엘과 아랍의 갈등과 전쟁 이스라엘이 이렇게 자꾸 땅을 넓혀 갑니다. 이스라엘은 un에서 받은 땅보다 훨씬 더 넓은 지역을 점유하게 되는 거죠. 이거를 주변 아랍국들이 보면 볼수록 정말 화가 난단 말이죠. 정말 화가 난 이 아랍국들이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서 이번에는 우리가 진짜 이스라엘을 이겨보자 하면서 소련을 뒤에 업고 4번째 전쟁을 펼치게 되는데요. 그것이 제4차 중동전쟁입니다. 1973년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별로 전쟁에 대한 생각이 없었던 야심한 밤에 아랍 국가들이 함께 모여서 이스라엘을 침공하게 되죠. 그 뒤에는 소련이 있었어요. 소련을 같이 뒤에 업고서 전쟁에 임했기 때문에 초창기에는 아랍 국가들이 이기는가 싶더니 결국에는 이것도 다시 별 소득 없이 무의로 돌아가고 휴전을 하게 되는 상황이 됩니다. 전쟁을 하면 할수록 이스라엘은 점점 더 땅이 많아지고, 아랍 국가들은 땅이 없어지고. 땅만 없어지는 게 아니라, 땅이 없어지면 살 곳이 없어지는 사람들이 생겨요. 살 곳을 잃은 난민들이 주변으로 퍼져 나가게 되는, 거기에 살고 있었던 아랍 사람들이 굉장히 불우한 처지에 놓이게 되는 상황이 반복되게 된 거예요.
갈등 해결을 위한 협정
이러한 상황을 계속 보고만 있을 수는 없겠죠.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던 미국이 나서기 시작을 합니다. 1977년에 캠프 데이비드 협정이라는 것이 채결되는데요. 이것의 채결 당사자는 누구였냐면, 이집트와 그리고 이스라엘이었어요. 그래서 이스라엘의 베긴 수상과, 이집트의 사다트 대통령이 미국의 대통령이 있는 캠프 데이비드로 가서 거기에서 협정을 맺습니다. '우리 이제 싸우지 말고 친하게 지내자' 하는 거죠. 그러면은 둘 다 얻는 게 있어야 하고, 주는 게 있어야 하는데, 이스라엘은 무엇을 줬냐 하면, 시나이반도를 다시 이집트에 돌려줍니다. 이집트는 다시 땅을 가져오는 대신 이스라엘한테 '아 그럼, 너희도 수에즈 운하를 이용할 수 있게 보장을 해줄게'라는 이야기를 하게 되는 거죠. 이제 그러면서 이 둘 사이에 약간의 화해 모드가, 아랍과 이스라엘 사이에 화해 모드가 돌아오기는 했으나, 다른 지역, 골란고원이나, 웨스트 뱅크, 동예루살렘 지역은 여전히 이스라엘의 손에 남게 되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아랍 남민들. 아랍 난민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얘기도 없었습니다. 협약 당사자, 협정 당사자 두 곳에만 무언가 이익이 되는 그런 협정이었다.라고 보시면 돼요. 그러면 팔레스타인에 살고 있었던 아랍 사람들은 그냥 계속 당하고만 있었느냐, 그건 아니에요. 이 사람들도 자신들의 민족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고요. 여기는 우리 땅이라고 하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 자신들이 저항할 수 있는 단체를 만드는데요. 그것이 팔레스타인 해방 기구, p.l.o라고 불리는 팔레스타인 해방기구입니다. 이게 1964년에 최초로 결성이 되는데요. p.l.o에서 가장 유명하신 분이 야세르 아라파트라는 분이신데, 이분은 1969년에 의장으로 취임을 하셔 가지고 사망할 때까지 p.l.o의 수장으로 활동을 하셨던 분입니다.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초기에는 무장투쟁, 게릴라전, 테러 활동, 이런 이스라엘에 대한 이런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왔어요. 그리고 이런 활동이 가장 격렬하게 불타오른 때가 언제냐면, 1987년에 인티파타 운동이라고 하는 게 발생을 합니다. 가자 지구에 있는 청년들이 이스라엘의 트럭에 치여서 사망하는 일이 발생해요. 그러면서 '이건 정말 우리를 어떻게 보는 거지?' 하는 이러한 의식이 아랍인들 사이에서 널리 퍼지게 되는 거죠. 그래서 이전에는 p.l.o 차원에서의 테러라든지 이것이 이스라엘에 대한 저항이었다면, 이때부터는 온 아랍 사람들 사이에 '아 정말 이스라엘한테 우리가 대항을 해야겠구나' 하는 의식이 널리 퍼지는 계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아 우리는 이제 파업할 거야', '우리는 이스라엘에서 세금 내라 하면 안 낼 거야' 이런 전방위적인 반항, 봉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독립국가 서넌과 갈등
이걸 기반으로 해서 p.l.o는 그다음 해에 '우리는 가자 지구와 웨스트 뱅크, 요르단강 서안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독립국가를 만들겠소'라고 독립국가 선언을 해 버립니다. 독립국가 선언을 했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에 대해 반대를 하고 '너희들을 국가로 인정할 수 없다'라고 하고 있는 입장이었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 그러다가 세계정세가 살짝 바뀌는 시대가 1990년쯤 되면 나타나기 시작해요. 그때 나타난 사건이 뭐냐면 냉전의 붕괴죠. 그래서 소련이라고 불렸던, 지금은 러시아입니다. 지금은 러시아지만, 소련, 소비에트 유니온이에요. 지금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공산 국가들이 연방을 이루고 있었는데, 이게 붕괴가 됩니다. 이게 붕괴가 되면서 냉전 체재가 사라지게 되고요.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라고 하는 이념대결이 사라지게 돼요. 그러면서 p.l.o도 노선을 살짝 바꾸게 돼요. '아 우리가 계속해서 무력투쟁을 하는 게 아니라 이제 외교전으로 나가야 되겠다'라는 전략을 취하기 시작합니다. 자, 이제 그러면서 팔레스타인에 살고 있는 아랍인들이 이스라엘과 협정을 맺거나, 아니면 우리가 평화를 위해서 노력을 해야 되겠다고 하는 인식을 가지기 시작해요. 그 결정판으로 나타난 게 1993년에 완료된 오슬로 협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이 중재를 했다고는 하는데요. 그 미국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아랍인들, 특히 피에로의 수장이었던 아라파트. 이분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기 시작하고, 어떡하면 우리가 공존할 수 있을까 하는 방안을 찾아내고, 거기에 그 방안을 사인해 놓은 것이 오슬로 협정입니다. 이게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일어난 회의였기 때문에, 오슬로 협정이라고 부르고요. 이게 1993년 9월에 협상이 완료되는데요. 이 오슬로 협정을 맺은 것을 공로로 인정을 받아서 그다음 해 1994년에 이스라엘의 외무부 장관, 이스라엘의 총리, 그리고 아라파트 의장 이 세분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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